[NYT 칼럼 분석] "오픈AI는 18개월 내 자금이 고갈될 것이다"… 2026년 AI 시장의 냉혹한 진실 2026년 1월 13일, 뉴욕타임스에 꽤나 충격적인 칼럼이 실렸습니다. 바로 현재 AI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 오픈AI(OpenAI)가 머지않아 자금난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월가는 이미 AI 관련 주가의 급등과 그에 따른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칼럼은 기술의 실패가 아닌, '자본의 고갈'을 핵심 문제로 지적합니다. 화려한 기술 발전 뒤에 숨겨진, 오픈AI의 위태로운 재무 상황과 2026년 AI 시장의 판도를 분석해 봅니다. 1. 기술은 성공했지만, 지갑은 닫혀있다 지난 3년(2023~2025)간 AI 모델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고 실감 나는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와튼 스쿨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4분의 3이 AI 투자에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 있다고 할 만큼 기술적 효용성은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지 않음: 매달 10억 명이 생성형 AI를 쓰지만, 대부분 무료 버전을 사용합니다. 충성도 부족: 사람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좋은 모델이 많기 때문에 굳이 유료 구독을 할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유료화나 광고를 도입하면 언제든 다른 모델로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 수익화의 열쇠: '동반자'가 된 AI (하지만 시간이 없다) 물론 미래의 수익 모델은 존재합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모든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된 에이전트(Agent)'가 되는 것입니다. AI가 쇼핑, 청구서 처리 등 행동을 대신 수행하게 됩니다. 수년간의 대화, 취향, 고민을 기억하는 AI를 바꾸는 것은 마치 '이혼'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 시점이 오면 구독료 외에도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겠지만, 과연 오픈AI가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3. 샘 알트만의 '머니 게임', 한계에 봉착하다 오픈AI의 샘 알트만은 기술 역사상 최고의 투자 유치 전문가로 불립니다. 지난 3월, 펀드로부터 무려 400억 달러(약 50조 원)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사우디 아람코의 IPO 기록(300억 달러 미만)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에 80억 달러, 2028년에는 400억 달러 이상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감당 불가능한 인프라: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1조 4천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지만, 자본 시장이 이를 모두 감당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익 없는 구조: 앤트 그룹이나 아람코는 막대한 수익을 내는 상태에서 자금을 조달했지만, 오픈AI는 심각한 적자 상태입니다. 4. 결론: 오픈AI의 미래는 '인수'될 것인가? 이 칼럼은 오픈AI가 향후 18개월 안에 자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합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같은 거대 자본을 가진 빅테크 기업에 인수되는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AI 산업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픈AI의 실패는 AI 자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과대광고에 의해 만들어진 AI 기업의 종말일 뿐입니다." 2026년은 AI 기술의 '거품'이 꺼지고, 진정한 비즈니스 생존 경쟁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와 기업가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칼럼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원문 기사: NYT 원문: Opinion | A.I. Is Real. But OpenAI Might Still Fail. (By Sebastian Mallaby)